희망 연봉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회사와 지원자에 따라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희망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래야 양측 간에 협상이 시작됩니다.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으면 대화를 진행하기가 어렵고, 때로는 한쪽이 협상 자체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회사가 먼저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조정이 필요합니다. 그 시작이 바로 희망연봉입니다. 희망 연봉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는 지원자들의 입장도 이해합니다. 희망 연봉이 너무 높거나 낮아서 채용 자체에 악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내규를 따르는 방식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야만 지원자와 회사가 윈윈 할 수 있습니다.
1. 현재 수준에서 5~10%의 인상을 제시
연봉은 산업, 직무, 회사 여건 등 다양한 요인의 결과이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평균치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연봉 수준도 각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직업을 바꿀 때 "연봉을 최소한 2백만 원은 올려야지" 라는 단순 얼마를 책정하는 것보다 현재의 연봉에서 상승폭의 일정 비율을 제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5-10%가 충분히 의미 있는 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최소와 최대를 같이 제시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인사담당자도 양질의 인재를 채용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희망연봉 외에 최소, 최대 등의 추가적인 조건이 제시가 되면 더 판단이 쉽습니다. 지원자들은 대체로 '최소' 라는 조건에 크게 거부 반응부터 보입니다. 희망연봉 최소치를 알려주면 회사가 딱 그 기준에 맞출 것 같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많은 정보를 줄수록 협상의 여지가 커집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자들의 선택입니다. 기업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회의와 후회가 곧 찾아올 것이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거나 또 다른 일을 하는 것을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최소 및 최대 조건부터 정해놓고 시작을 하여야 합니다.
3. 맺음말
희망사항을 기대 사항으로 바꾸는 사람이 이긴느 법이죠.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대가 높으면 말대로 된다라는 자신감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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